재무위험관리사란?
재무위험관리사(FRM, Financial Risk Manager)는 금융투자회사에서 금융투자상품 등의 운용과 관련된 재무위험 등을 일정한 방법에 의해 측정, 평가 및 통제하여 해당 회사의 해당 위험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하여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자격증을 발급하고 시험을 시행하고 있는 재무위험관리사(Certified Financial Risk Manager)는 미국의 GARP(Global Association of Risk Professionals)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일명 국제 FRM 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통 국내 FRM이라고 합니다.
재무위험관리사 특징
금융투자협회는 재무위험관리사를 포함해 총 8개의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8개의 자격시험 중 재무위험관리사만이 금융투자업무를 위해 취득해야 하는 필수 자격증이 아니라 자율 자격시험입니다.
투자자산운용사나 금융투자분석사 같은 필수 자격시험은 금융투자업무를 하기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금융투자협회에 금융투자전문인력으로 등록한 후 2년마다 보수교육을 받아야 자격이 유지됩니다.
반면, 자율 자격시험인 재무위험관리사는 금융투자전문인력 등록 대상 자격이 아니기 때문에 시험 합격 후 별도의 등록 절차가 없습니다.
금융투자전문인력과 자격시험에 관한 규정
제1-2조(용어의 정의)
①이 규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 각 호와 같다.
8."필수자격시험"이란 금융투자전문인력 또는 투자권유대행인으로 등록하기 위하여 합격하여야 하는 시험을 말한다.
9."자율자격시험"이란 협회가 금융투자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시험으로 필수자격시험이 아닌 것을 말한다.
제4-1조(자격시험의 종류)
①필수자격시험은 다음 각 호와 같이 구분한다. (개정 2018.6.21)
1.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적격성 인증 시험 (개정 2014.9.18)
2.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적격성 인증 시험 (개정 2014.9.18)
3.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적격성 인증 시험 (개정 2014.9.18)
4.투자자산운용사 시험
5.금융투자분석사 시험
6.펀드투자권유대행인 시험 (신설 2014.9.18)
7.증권투자권유대행인 시험 (신설 2014.9.18)
②협회는 자율자격시험으로 재무위험관리사 시험을 실시한다. (신설 2018.6.21)
재무위험관리사 시험 정보
응시자격
등록 민간 자격증인 재무위험관리사 자격시험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자격시험을 시행하며, 특별한 응시 요건이 없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합니다.
시험 일정
2009년 처음 시행된 재무위험관리사시험은 매년 1회, 통상 8월에 시험을 봅니다.
2024년에 시행되는 제16회 재무위험관리사 시험 일정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재무위험관리사 시험 접수는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 접수센터 사이트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합니다(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접수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시험 과목과 시험 시간
국내 FRM 시험은 '리스크관리기초', '금융선물 및 옵션', '장외파생상품', '리스크관리기법'의 4과목으로 구성됩니다.
시험문제는 4과목 합계 100문제가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쉬는 시간 없이 오전 10:00 ~ 12:00까지 120분(2시간)입니다.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시험 합격자에 대해서는 금융선물 및 옵션과목(제2과목) 면제합니다.
합격 기준과 합격률
재무위험관리사 시험은 응시과목별 정답 비율이 40% 이상(40% 미만이면 과락으로 불합격)인 자 중에서, 응시 과목 전체 정답 비율이 70%(70문항)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재무위험관리사 시험 접수자, 응시자, 합격자 및 합격률 현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시행하는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의 연간 응시인원이 만 명이 넘는 것에 반해 재무위험관리사 응시인원은 연간 약 500명에 불과합니다.
연도 | 회수 | 접수자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2023 | 제15회 | 1,092 | 750 | 215 | 28.67% |
2022 | 제14회 | 960 | 617 | 245 | 39.71% |
2021 | 제13회 | 1,002 | 664 | 258 | 38.86% |
2020 | 제12회 | 539 | 489 | 171 | 34.97% |
2019 | 제11회 | 884 | 631 | 189 | 29.95% |
2018 | 제10회 | 658 | 466 | 196 | 42.06% |
2017 | 제9회 | 693 | 482 | 153 | 31.74% |
2016 | 제8회 | 589 | 377 | 158 | 41.91% |
2015 | 제7회 | 658 | 391 | 151 | 38.62% |
2014 | 제6회 | 992 | 626 | 163 | 26.04% |
2013 | 제5회 | 1,183 | 734 | 253 | 34.47% |
지난 11년간 재무위험관리사 시험 평균 합격률은 약 35%이고,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26%~42% 사이 합격률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489명의 응시자 중 171명이 합격하여 합격률 34.97%를 기록했고, 2021년에는 664명의 응시자 중 258명이 합격해 38.86%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2022년에는 617명의 응시자 중 245명이 합격해 39.71%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는 750명의 응시자 중 215명이 합격해 28.67%의 합격률을 나타냈습니다.
재무위험관리사 난이도 및 준비 기간
국내 FRM 시험은 금융투자협회가 시행하는 자격시험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아 투자자산운용사나 금융투자분석사보다 어렵습니다.
국내 금융 자격증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시험이라 재무위험관리사 시험에 합격할 경우 금융 전문가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승진이나 이직에도 도움이 되는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시험이 어려운데 반해 인지도가 낮아 국내 FRM 시험 응시자는 1년에 50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비인기 자격증입니다.
국내 FRM보다는 인지도도 높고 취업·승진·이직에 있어 혜택을 주는 기관이 많은 국제 FRM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습니다.
국내 FRM 시험은 보통 4~6개월 이상 공부기간이 필요한 시험이지만, 투자자산운용사나 금융투자분석사 취득 후 재무위험관리사 시험에 도전하는 경우 1개월 정도 공부하고 합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기 있는 자격증이 아니라, 수험 자료나 온라인 강의도 많지 않아 시험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이패스코리아 강의와 교재로 준비합니다.
국내 FRM 합격 수기와 수험 후기 및 공부 방법은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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