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분석사란?
금융투자분석사(CRA, Certified Research Analyst)는 금융투자회사에서 조사분석자료(금융투자상품의 가치에 대한 주장이나 예측을 담고 있는 자료)를 작성하거나 이를 심사, 승인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일명 애널리스트(Analyst) 자격증이라고도 합니다.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로서 금융시장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리포트를 작성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융투자협회에 금융투자분석사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금융투자분석사는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사이트에 이름과 등록기간 등이 공시됩니다.
금융투자분석사 자격 요건 및 등록 방법
금융투자분석사 자격을 취득하고 금융투자협회에 등록하기 위한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금융투자분석사 시험에 합격하면 금융투자분석사 자격을 취득하고 금융투자전문인력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금융투자전문인력과 자격시험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업무 경력이 인정되는 경우 금융투자분석사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외 금융투자회사에서 1년이상 조사분석자료 작성 및 보조업무에 종사한 경우 금융투자분석사 자격 요건을 충족하여 등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금융투자분석사 시험에 합격하거나, 증권사에 입사에 리서치센터에서 애널리스트를 돕는 RA(Research Assitant)로 1년 이상 일하면 애널리스트 즉, 금융투자분석사가 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분석사 시험 정보
금융투자분석사 자격시험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자격시험을 시행하며, 특별한 응시 요건이 없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합니다.
금융투자분석사는 금융권, 특히 증권사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이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입니다. 은행, 보험사나 신용평가기관 등에서도 금융투자분석사 자격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습니다.
시험 일정
2009년 처음 시행된 금융투자분석사시험은 과거 1년에 2회 시행된 적도 있었으나 2015년부터는 매년 1회, 통상 7월에 시험을 봅니다.
2024년 금융투자분석사 시험 일정 및 시간 (애널리스트 자격증)
금융투자분석사증권회사같은 금융투자회사에서 조사분석자료를 작성하거나 이를 심사, 승인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금융투자분석사는 애널리스트 자격증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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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22회 금융투자분석사 시험 일정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금융투자분석사 시험 접수는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 접수센터 사이트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접수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시험 과목과 시험 시간
금융투자분석사 시험은 '증권분석기초', '가치평가론', '재무분석론', '증권법규 및 직무윤리'의 4과목으로 구성됩니다.
시험문제는 4과목 합계 100문제가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쉬는 시간 없이 오전 10:00 ~ 12:00까지 120분(2시간)입니다.
2009년 2월 4일 이후 시행된 증권투자상담사 시험 및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적격성 인증시험 합격자에 대해서는 증권법규 및 직무윤리과목(제4과목)을 면제합니다.
합격 기준과 합격률
금융투자분석사 시험은 응시과목별 정답 비율이 40% 이상(40% 미만이면 과락으로 불합격)인 자 중에서, 응시 과목 전체 정답 비율이 70%(70문항)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금융투자분석사 시험 접수자, 응시자, 합격자 및 합격률 현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시행하는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의 연간 응시인원이 만 명이 넘는 것에 반해 금융투자분석사 응시인원은 연간 1천 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 연도 | 검정 횟수 |
접수자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 2023 | 1 | 1,806 | 1,232 | 372 | 30.19% |
| 2022 | 1 | 1,517 | 1,063 | 334 | 31.42% |
| 2021 | 1 | 1,492 | 1,026 | 346 | 33.72% |
| 2020 | 1 | 785 | 702 | 372 | 52.99% |
| 2019 | 1 | 981 | 654 | 272 | 41.59% |
| 2018 | 1 | 685 | 464 | 182 | 39.22% |
| 2017 | 1 | 639 | 408 | 138 | 33.82% |
| 2016 | 1 | 766 | 528 | 246 | 46.59% |
| 2015 | 1 | 612 | 381 | 226 | 59.32% |
| 2014 | 2 | 1,647 | 946 | 204 | 21.56% |
| 2013 | 2 | 2,183 | 1,296 | 357 | 27.55% |
지난 11년간 금융투자분석사 시험 평균 합격률은 약 35.05%이고,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20%~60% 사이 합격률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702명의 응시자 중 372명이 합격하여 52.99%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반면, 2021년에는 1,026명이 응시하여 34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33.72%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에는 1,063명의 응시자 중 334명이 합격해 31.42%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2023년에는 1,232명의 응시자 중 372명이 합격해 30.19%의 합격률을 나타냈습니다.
금융투자분석사 난이도 및 준비기간
금융투자분석사는 투자자산운용사와 시험 범위가 많이 겹쳐서 함께 준비하는 수험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금융투자분석사 시험은 증권분석기초와 재무분석론 과목에 계산 문제가 많고, 수학과 확률 때문에 어렵게 느끼고 중도 포기하는 수험생이 절반 이상입니다.
신용분석사나 AFPK보다는 어렵고, 국내 재무위험관리사보다는 쉬운 난이도 중간 정도의 금융자격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영학이나 통계학 등 관련 전공자의 경우 평균 1달 정도, 비전공자의 경우 2~4개월 정도 준비합니다.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이 1년에 3번이 시행되는 반면 금융투자분석사 시험은 1년에 한 번 시행되기 때문에 단기 합격을 위해서는 적어도 2~3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분석사 수험 교재를 기본서로 발간하고 있으나, 과목 당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 단기 합격을 노리는 수험생은 두꺼운 기본서보다는 요약서 위주로 내용을 익히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전략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투자분석사 등록 및 보수교육
금융투자분석사 시험에 합격하면 투자자산운용사와 달리 별도의 등록 교육 없이 금융투자협회에 금융투자분석사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과거 금융투자분석사 자격시험 합격 후 5년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자격이 취소되는 합격 유효기간제도는 2016년에 폐지되었고 현재는 합격 후 5년 이상 업무를 수행하지 않은 자에게 전문성 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분석사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년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실시하는 온라인 보수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보수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자격이 일시 정지되고, 교육을 이수하면 다시 유효한 상태로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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