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미국 상장 추진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그동안 높은 벽으로만 여겨졌던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자본시장 지출의 벽을 깨는 상징적인 사건인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은 이른바 '쿠팡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컬리(마켓컬리 운영회사)가 지난 3월 12일 미국 상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지현의 CF와 새벽 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는 2018년 상장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택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해왔지만, 쿠팡이 미국 증시에 100조 가까운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성공적으로 상장하자 미국 상장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마켓컬리가 미국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자인 쿠팡이 미국 상장으로 엄청난 자금을 확보하고, 네이버와 SSG닷컴이 최근 지분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