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독학

주가 폭등 20가지 급소

반응형

<주가 폭등 20가지 급소> 요약

주가폭등 20가지 급소, 김병철

 

 

20가지 주가 폭등 급소는 철저하게 단기 트레이딩, 단기 매매라는 관점에서 만들어졌다. 가치 투자 및 장기 투자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주가폭등급소 1. 흑자 전환

흑자전환이란 말 그대로 적자에서 흑자로 바뀌는 것을 말한다. 

전 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을 때보다 전년도 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을 때 주가의 상승폭이 더 크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실적을 미리 예측해 매수에 들어가는 것이지만, 개인 투자자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흑자전환 공시가 난 날 매수하는 방법이 차선책이다. 공시이후에도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꽤 있다. 다만 공시일 이후 주가 상승 기간은 평균 3일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 

흑자전환을 예상할 수 있는 신호들

  • CEO가 자신이 보유 중인 자기 회사 주식을 갑자기 2배 이상으로 늘리는 경우
  • 사업 부문별 각자 대표 체제였던 기업이 갑자기 모든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부회장직을 만드는 경우
  • 공장 가동률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
  • 전년 동기에 대형 악재 발생으로 그해 영업이익 적자가 발생한 경우
  • 재무구조를 개선(적자사업 정리 등) 하는 경우

주가폭등급소 2. 인물

인물을 영입하는 경우 

유능한 경영자를 CEO로 영입했다거나 인맥이 화려한 유명인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인물을 영입하는 경우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 한창 뜨고 있는 걸그룹이나 배우가 소속사를 옮길 경우, 기존 소속사의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옮긴 소속사의 주가는 상승한다. 

인물이 나가는 경우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인물(CEO, 이사 등)이 사임하고 회사를 떠나는 경우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인물이 사라짐으로써 주가에 탄력이 붙는다. 

인물이 투자하는 경우

연예인, 정치인 등 유명인사나 빌 게이츠 같은 글로벌 기업 대표 혹은 워렌 버핏 같은 유명한 투자자가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주가가 상승한다. 

주가폭등급소 3. 대체효과

대체재란 재화 중에서 같은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재화를 말한다. 예를 들어 1리터에 1,000원 하던 우유가 어느 날 2,000원이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우유를 먹고는 싶은데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 

우유를 포기하는 대신 우유와 최대한 비슷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두유를 먹는다. 그래서 두유 판매량이 증가한다. 즉 욕망을 완전히 포기하는 대신 대체재를 취해 타협하는 것이다. 

주가폭등급소 4. 리스크 해소

주가를 짓누르던 리스크가 제거되는 것이다. 소송, 오너의 구속, 부당한 계열사 지원 등 어떤 것이든 주가에 강력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은 모두 리스크로 본다. 쉽게 말해 기업의 악재이다. 리스크가 해소되었다는 것은 악재가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이는 주가를 끌어올리는 강력한 요인이다. 

주가폭등급소 5. 상장폐지 모면

상장폐지를 당할 줄 알았던 기업이 폐지당하지 않고 상장을 유지하게 된다면 강력한 리스크 해소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주가폭등급소 6. 투자유치

투자를 받는다는 것은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다는 의미다. 그 자금은 설비 증설, 대규모 인력 채용, 마케팅 강화 등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대나 차입금, 회사채 상환 등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되어 기업을 성장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주가 또한 상승한다. 

주가폭등급소 7. 인적분할

M&A 반대 개념인 인적분할은 말 그대로 하나의 회사를 2개로 나누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분할에는 물적 분할도 있다. 

물적분할과 인적분할의 차이는 새로 만들어지는 회사의 주식을 누가 어떻게 갖느냐에 있다. 물적분할은 기존의 회사 내에 있던 특정 사업부를 별도로 떼어내 법인 형태로 새로 만드는 것이다. 이 경우 신설되는 법인의 주식은 기존의 회사가 모두 갖는다. 

반면 인적분할은 신설되는 법인의 주식을 기존 회사의 주주들이 기존의 지분율대로 똑같이 갖는다. 

인적분할을 하는 이유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인적분할은 우회상장을 원할 때 이용한다. 비상장기업이 상장기업을 합병한 후 인적분할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인수한 기업이나 인수당한 기업 둘 다 상장이 가능해진다. 또 다른 경우는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의 회사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쪼개는 것이다. 실제로 인적분할을 하는 대부분이 여기 속한다. 

인적분할을 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지주회사보다는 사업회사의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주주 입장에서는 지주회사의 지분을 많이 갖고 있어야 그룹 전체의 지배력을 놓일 수 있다. 이를 위해 새로 갖게 된 사업회사의 주식을 지주회사에 출자하고 지주회사의 신주를 받는다. 사업회사의 주가가 높아야 신주를 한 주라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적분할 관련 체크포인트

1. 인적분할 공시 후부터 거래정지일까지

재료에 의한 단기 반짝 상승에 그칠 확률이 높다.

2. 분할 후 재상장(거래 재개) 이후부터의 기간

진짜로 주가 상승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분할 이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반드시 분할 비율, 알짜 자회사가 어느 쪽으로 갔는지, 거래정지 동안 업황 변화를 체크하자.

주가폭등급소 8. 지분가치 상승

A기업이 B기업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데 어떠한 이유로 B기업 주식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를 말한다. B기업이 현재 비상장사인데 조만간 상장하기로 결정이 났다든가, 혹은 B기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거나 M&A 경우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주가폭등급소 9. 지배구조

지배구조 관련 호재를 말한다. 여기서 호재라 함은 대기업의 계열사로 편입이 된다든지, 오너 일가가 지분을 매입한다거나 최대주주 혹은 2대 주주가 우량한 기업으로 변경되어 지배구조가 개편되는 것을 말한다. 

주가폭등급소 10. 인수합병

인수합병 M&A는 주가 상승의 강력한 모멘텀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인수하는 기업의 주가보다는 인수당하는(피인수 기업)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수하는 기업이 대기업이라든가 아니면 우량기업이라면 더욱 그렇다.

주가폭등급소 11. 반사이익

동일한 재료가 어느 기업에는 악재로 작용하지만 다른 기업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기서 말하는 악재는 인재, 천재지변, 불매운동 등 다양하다. 그 어떤 상황이든 일단 악재가 발생하면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에는 호재로 작용해 반사이익을 얻는다. 

 

자연재해(태풍, 홍수, 가뭄 등) 발생 소식이 들리면 반사이익부터 떠올리자. 특정 지역에 홍수가 나서 반도체 공장이 침수되면 그 공장은 가동이 멈출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경쟁업체로 주문이 몰려 실적은 더 좋아진다. 

주가폭등급소 12. 기술개발

획기적인 새로운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타사로부터 이전받는 경우, 반대로 개발한 신기술을 타사에 파는 경우 등을 말한다. 

신기술 개발의 경우 주가가 폭등하는 대표적인 업종이 제약과 바이오 업종이다. 

주가폭등급소 13.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

적자에 허덕이는 사업부서를 매각해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흑자를 내는 사업부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는 구조조정은 기업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선택이다. 

주가폭등급소 14. 정부 정책

정부가 특정 산업을 육성 및 지원하거나 규제를 푸는 등 특정 산업에 유리한 정책을 펼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치매 국가 책임제 정책은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 등 치매와 관련된 기업의 주가 상승 요인이 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경우 원전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에 악재로 작용해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된다. 

주가폭등급소 15. 수주

건설사, 엔지니어링 업체, 조선업체 등 대규모 수주 산업을 말한다. 현대중공업이 대형 LNG 운반선, 대형 컨테이너 선박 등을 수주하는 경우이다. 수주의 경우 계약 금액이 중요한데 전년도 매출액의 몇 퍼센트인지 따져보아야 한다. 당연히 퍼센트가 높을수록 주가 상승 폭은 커진다. 

주가폭등급소 16. 경영권 분쟁

말 그대로 경영권을 높고 다툼이 벌어지는 경우다. 이 경우 기존 경영진과 새롭게 경영권을 손에 넣으려는 세력 사이에 경영권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분율을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주식을 손에 넣으려는 경쟁이 일어난다. 당연히 주식의 가치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다만 대부분 일시적으로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다. 

주가폭등급소 17. 대박상품

특정 제품이나 상품 혹은 드라마 등의 콘텐츠가 시장에서 히트 치는 경우이다. 히트 쳤다는 것은 당연히 매출의 상승을 의미하고 이는 곧 기업의 실적 호조로 이어지기에 주가 상승의 강력한 요인이 된다 이 경우 주식투자에 경험이 많지 않은 일반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평균적으로 드라마가 히트를 칠 경우 주연 배우 소속사의 주가가 상승하고 영화가 히트를 칠 경우에는 투자·배급사의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가폭등급소 18. 주주친화정책

기업이 주주에게 이득이 되는 조치를 하는 경우인데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무상증자, 중간배당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정책들은 대부분 주주에게 직·간접적으로 이익을 가져다주는 결과를 불러오기에 이런 정책이 발표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주가폭등급소 19. 실적 개선

말 그대로 매출액 증대, 영업이익 증대, 당기순이익 증대 등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는 경우다. 흔히 말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여기에 해당한다. 

주목할 것은 분기 실적을 볼 때 전분기가 아니라 전년 동기와 비교해봐야 한다. 

산업 특성상 비수기가 있고 성수기가 있다. 1분기가 비수기고 2분기가 성수기인 산업의 경우 당연히 1분기 실적은 안 좋고 2분기 실적은 좋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전년도 2분기 실적과 비교해야 한다.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을 알 수 있는 방법

첫째, 경제 신문을 보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한국경제신문', '매일경제신문' 같은 신문을 보면 매년 1월, 4월, 7월, 10월 초 '어닝시즌 실적 개선주를 찾아라!' 등의 헤드라인으로 호실적 발표가 예상되는 종목을 많이 추천한다. 물론 이 방법도 100%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둘째, '기저 효과'를 이용한다.

전년도 동 분기에 실적이 최악으로 나와 올해 동 분기에는 기저 효과를 보는 종목이다. 특히 실적 저조의 원인이 기업의 역량과 상관없는 외부 요인에 있다면 더욱 주목하자. 

주가폭등급소 20. 신사업 진출

기업이 기존 사업 외에 추가로 유망한 사업에 신규로 진출하는 경우이다. 투자에 있어 특별히 주의를 요해야 하는 시기다.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허위로 공시하거나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신사업 진출을 선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