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이 2022년 6월 29일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 명단과 채점 통계 및 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습니다. 공고 파일은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전체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 조회는 2022년 6월 29일(수) 09:00부터 8월 27일(토) 오후 06:00시까지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합격률과 난이도
2022년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은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14,728명이 원서접수를 하여 세무사 자격시험 최다 지원자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이 중 12,554명이 응시해 4,694명이 1차 시험 합격자로 결정되면서 합격률은 37.39%를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난이도를 기록하며 16.64%의 합격률을 보였던 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에 비해 올해 시험은 평이하게 출제되면서 합격률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홀수해에는 어렵게 출제되고, 짝수해에는 평이하게 출제된다는 수험가설이 올해도 그대로 세무사 1차 시험에 반영되었습니다.
2021년 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 및 난이도
2011년부터 최근 11년간 시행된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 중 2022년이 가장 높았고, 응시인원도 가장 많았던 결과, 2022년 제 59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도 역대 최다 인원 기록을 갱신하며 처음으로 4천 명대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2022년도 제59회 세무사 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00명임을 고려할 때, 2차 시험 경쟁률이 한층 더 치열해졌습니다.
과목별 채점 결과와 난이도
세무사 1차 시험 난이도는 과목별 과락률을 통해 비교해볼 수 있는데요. 지난 58회 세무사 1차 시험과 비교하면 민법을 제외하고, 재정학, 세법학 개론, 회계학 개론, 상법, 행정소송법의 과락률이 모두 하락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핵폭탄급으로 어렵게 출되며 56.13%라는 높은 과락률을 기록했던 회계학개론은 올해 과락률이 48.36%로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과락률을 보이며 세무사 1차 시험과목 중 가장 어렵게 출제되는 과목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세법학개론은 지난해 51.34%의 과락률을 기록해 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이 역대급으로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한몫을 했었는데요. 59회 시험에서는 과락률이 38.22%로 하락해 예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통상 20%이하의 과락률을 보이는 재정학은 지난해 이례적으로 24.61%의 과락률을 기록할 정도로 까다롭게 출제되었었는데요. 올해 시험에서는 15.53%의 과락률을 기록하며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선택과목 중에서는 민법이 지난해 과락률(18.72%)보다 올해 과락률(19.53%) 소폭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편인데요. 상법과 행정소송법의 과락률은 작년보다 하락해 난이도가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는 행정소송법의 과락률이 28.58%에서 19.55%로 하락하면서 합격자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
59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는 20대가 2,226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7.4%를 차지했으며 30대가 39%, 40대가 10.3%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합격자 성별 현황
2022년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 여성합격자는 1,686명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은 35.9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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