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난이도를 기록한 2021년 58회 세무사 1차 시험 ( + 합격률)

2021년 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세무사 시험을 시행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세무사에 2021년 5월 29일에 시행된 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의 합격자 발표 및 합격자 공고가 있었습니다.

 

세무사 큐넷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12,494명이 세무사 1차 시험에 원서 접수를 하여 세무사 자격 시험 최다 지원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 응시 원서 접수자 중 10,348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1,722명이 합격하며 합격률은 16.64%를 기록했습니다.  

 

구 분	대 상	응 시	결 시	응시율	합격	합격율
2021년도 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	12,494	10,348	2,146	82.82%	1,722	16.64%

 

지난 2020년 제57회 세무사 시험의 응시자 9,506명 중 3,221명이 합격하여 합격률 33.88%를 기록한 것에 비교하면, 2021년 세무사 시험의 응시자 수가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합격자 수는 1,499명이나 감소하였고, 합격률도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구 분	대 상	응 시	결 시	응시율	합격	합격율
2020년도 제57회 세무사 1차 시험	11,672	9,506	2,166	81.44%	3,221	33.88%

 

절대 평가인 세무사 1차 시험은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따라서 합격자 수와 합격률이 감소했다는 것은,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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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세무사 1차 시험의 합격률은 2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고, 2012년 기록했던 21.36%의 합격률이 가장 낮은 합격률이었습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 등 합격자 통계 바로 가기

 

충격적인 58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 (출처: 법률저널)

 

수험생들에게 충격적이라 할 수 있는 역대 가장 낮은 16.64%의 합격률이 말해주듯이, 2021년 세무사 1차 시험의 체감 난이도는 그 어느 시험 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이번 세무사 1차 시험의 난이도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과목은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입니다.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은 세무사 1차 시험에서 수험생을 괴롭히는 과목으로 악명이 높은데 이번에도 제 역할 이상을 했습니다.  

 

 

큐넷 세무사 1차 시험 과목별 채점 결과 및 난이도 분석 (평균점수 및 과락률)

세무사 큐넷 홈페이지에 공고된 58회 세무사 1차 시험 채점 결과에 따르면, 세법학개론의 평균 점수가 과락 기준인 40점에도 못 미치는 39.52점을 기록하며 과락률은 51.34%를 기록했습니다. 회계학개론도 평균 점수 38.10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과락률 56.13%를 기록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세법학개론은 평균 점수 39.21점, 과락률 52.53%를 기록한  2015년 52회 세무사 1차 시험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회계학개론은 평균 점수 37.20점, 과락률 58.37%를 기록한 2015년 52회 세무사 1차 시험, 평균 점수 37.70점, 과락률 55.23%를 기록한 2019년 56회 세무사 1차 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세무사 1차 시험은 홀수해마다 회계학개론이 폭탄급으로 어렵게 출제되며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설이 있는데 2021년 시험에서도 회계학개론을 포함한 시험의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58회 세무사	응시자수	평균점수	과락자수	과락률 (%)
재정학	10,348	52.76	2,547	24.61
세법학개론	10,348	39.52	5,313	51.34
회계학개론	10,291	38.10	5,776	56.13
상법	3,591	58.20	841	23.42
민법	940	60.68	176	18.72
행정소송법	5,760	49.46	1,646	28.58

 

2020년 57회 세무사 1차 시험의 과목별 과락률과 비교해 보면 58회 세무사 1차 시험이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뿐만 아니라 재정학, 선택 과목(상법, 민법, 행정소송법)까지 모든 과목의 평균점수가 하락하고 과락률이 상승하여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57회 세무사	응시자수	평균점수	과락자수	과락률 (%)
재정학	9,506	58.58	1,488	15.65
세법학개론	9,506	42.27	4,261	44.82
회계학개론	9,470	41.68	4,196	44.31
상법	3,433	63.69	481	14.01
민법	973	62.98	130	13.36
행정소송법	5,064	62.67	892	17.61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 연령(나이)

58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는 20대가 840명(48.78%), 30대가 655명(38.04%)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합격했습니다. 

 

58회  합격자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1,722	1	840	655	170	49	7
100%	0.06%	48.78%	38.04%	9.87%	2.85%	0.41%

 

2020년 57회 시험에 비해 20대 합격비율이 소폭 감소했고, 30대 합격 비율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57회 합격자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3,221	1	1,667	1,178	299	65	11
100%	0.03%	51.75%	36.57%	9.28%	2.02%	11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 성별

2021년 58회 시험의 여성합격자는 531명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은 30.84%입니다. 

 

58회  합격자	남 성	여 성	여성합격자 비율
1,722	1,191	531	30.84%

 

지난 57회 시험의 여성합격자 비율 32.94%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57회 합격자	남 성	여 성	여성합격자 비율
3,221	2,160	1,061	32.94%

 

2022년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및 합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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