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시험 정보 총정리 (난이도, 시험 과목, 준비 기간, 합격률, 시험 일정)

변리사 시험이란?

변리사(Certified Patent Attorney) 시험은 변리사법에 따라 특허청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이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입니다(특허청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시험 시행 업무를 위탁). 

변리사법
제3조(자격)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실무수습을 마친 사람은 변리사의 자격이 있다.  
1. 변리사시험에 합격한 사람
2. 「변호사법」에 따른 변호사 자격을 가진 사람

제4조의2(변리사시험) ① 변리사시험은 특허청장이 실시한다.
② 변리사시험은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고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8주간(250시간)의 실무수습 집합교육을 수료한 후 특허법인이나 특허사무소 등에서 6개월은 현장연수과정을 마쳐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변리사 시험

 

변리사 시험 진입에 앞서 다른 합격자들은 어떻게, 얼마의 기간 동안 공부했는지 아래 합격수기를 읽어보고, 자신의 환경에 맞는 수험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변리사 합격수기 및 인터뷰 모음

변리사 합격수기와 인터뷰 모음 (+ 수석, 최연소, 생동차, 비전공)

 

변리사 최소 선발예정인원

변리사 자격시험은 변리사 수급상황을 고려하여 변리사자격위원회가 최소 선발 예정인원을 결정합니다. 매년 최소 선발예정인원을 기준으로 1차 합격자와 2차 합격자를 결정하고 있으며, 선발예정인원은 매년 시험 시행계획 공고시 발표됩니다.  

 

변리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은 최근 10년 간 변동없이 200명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2024년 제61회 변리사 시험 최소합격인원도 200명으로 공고되었습니다. 

 

변리사 자격시험 시행계획 공고 및 선발예정인원

 

 

2024년 변리사 시험 일정 및 시행공고 바로가기

2024년 변리사 시험 일정 (+ 61회 시행계획 공고 및 시간표)

 

변리사 시험 응시 자격

변리사 시험은 학력, 연령, 경력 등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결격 사유만 없으면 미성년자도 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다만 미성년자는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성년이 된 후에 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변리사 시험 결격 사유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변리사 시험은 1차 시험의 영어 과목을 공인 영어시험성적 제출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인 영어 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합니다. 

 

영어 성적은 토익 775점 이상, 뉴텝스 385점 이상 등 아래 표에 해당하는 공인 영어 시험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얻으면 통과이고, 합격자를 결정하는 시험 점수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시 험 명	TOEFL			TOEIC	TEPS	G-TELP	FLEX	IELTS
	PBT	CBT	IBT
일반응시자	560	220	83	775	385	77(level-2)	700	5
청각장애인	373	146	41	387	245	51(level-2)	350	-

 

변리사 영어

 

영어 성적은 원서접수 마감일로부터 역산하여 2년이 되는 날 이후에 실시된 정기시험에 한해 인정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2월 24일 1차 시험이 시행되는 제61회 변리사 시험의 경우 원서접수 마감일이 2024년 1월 19일이기 때문에 2022년 1월 20일부터 2024년 1월 19일 사이에 실시된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성적이 필요합니다. 

 

※ 변리사 1차 시험 및 2차 시험 일부 과목 면제 제도

변리사법(제4조의3)에서 정한 특허청 소속 공무원은 직급과 경력에 따라 1차 시험을 면제하거나, 1차 시험 및 2차 시험 일부 과목을 면제합니다. 

 

특허청 공무원 변리사 시험 일부 면제 요건

 

변리사 시험 과목 

변리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구분·시행되며 1차 시험은 객관식 5지 선다형 필기시험으로, 2차 시험은 주관식 논술형 필기시험 방식으로 시행됩니다. 

 

1차 시험 과목 및 시험 시간 

변리사 1차 시험 과목은 산업재산권법, 민법개론, 자연과학개론의 3과목이며, 시험은 아래 시험 시간표에 따라 실시됩니다. 

 

산업재산권법은 특허법, 실용신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및 조약을 포함하며, 민법개론은 친족편 및 상속편은 제외됩니다. 법령은 1차 시험일 현재 시행중인 법령을 기준으로 출제되며, 판례는 1차 시험일 직전연도말(12.31일)까지의 판례가 출제됩니다. 

 

자연과학개론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에서 각각 10문제가 출제됩니다. 

 

교시	시험 과목	문항수 (배점)	시험 시간	비고
1교시	산업재산권법	40 (100점)	9:30 ~ 10:40 (70분)	객관식 5지 선택형
2교시	민법개론	40 (100점)	11:10 ~ 12:20 (70분)
3교시	자연과학개론	40 (100점)	13:40 ~ 14:40 (60분)

 

변리사 1차 시험 시간표

 

변리사 시험 기출 문제 및 최종 정답 모음 바로가기

변리사 기출 문제와 확정 정답 모음 (1차 & 2차)

 

2차 시험 과목 및 시험 시간 

변리사 2차 시험 과목은 특허법, 상표법, 민사소송법, 선택과목의 4과목이며, 시험은 이틀에 걸쳐 아래 시간표에 따라 시행됩니다. 법령은 2차 시험일 현재 시행중인 법령을 기준으로 출제되며, 판례는 2차 시험일이 속한 상반기말(6.30일)까지의 판례가 출제됩니다. 

 

구분	교시	시험 과목	배점	시험 시간	시험 방법
1일차	1교시	특허법	100점	9:30 ~ 11:30 (120분)	주관식 논술형 (과목별 4문항)
	2교시	상표법	100점	13:30～15:30 (120분)
2일차	1교시	민사소송법	100점	9:30 ~ 11:30 (120분)
	2교시	선택과목	100점	13:30～15:30 (120분)

 

변리사 2차 시험 시간표

 

변리사 2차 시험 선택과목은 디자인보호법(조약포함), 저작권법(조약포함), 산업디자인, 기계설계, 열역학, 금속재료, 유기화학, 화학반응공학,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반도체공학, 제어공학, 데이터구조론, 발효공학, 분자생물학, 약제학, 약품제조화학, 섬유재료학, 콘크리트 및 철근콘크리트공학 등 총 19개 과목 중 1과목 선택합니다. 

 

변리사 1차 시험 선택과목

 

19개나 되는 선택과목 중에서 수험생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은 디자인보호법, 저작권법, 열역학, 유기화학, 화학반응공학, 회로이론, 제어공학, 데이터구조론, 분자생물학의 9가지 과목입니다. 

 

9가지 선택과목의 응시현황, 평균점수, 과락률 및 합격률 등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변리사 2차 시험 선택과목 통계

변리사 시험 과목 (2차 필수 & 선택 과목 응시 현황, 평균 점수 및 과락률)

 

변리사 시험 합격 기준 및 합격률

1차 시험 합격 기준, 커트라인 및 합격률

변리사 1차 시험은 영어능력검정시험의 기준 점수 이상을 받고, 영어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과목당 100점 만점으로 하여 각 과목의 40점 이상(40점 미만 득점시 과락으로 불합격), 전과목(3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은 사람 중에서 전과목 총득점에 의한 고득점자 순으로 최소 선발예정인원의 3 배수를 합격자로 결정합니다(상대평가). 

 

최근 10년간 최소 선발예정인원은 200명이었고, 이에 따라 1차 시험 합격 인원은 커트라인 동점자를 포함해 600명이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변리사 1차 시험은 합격자수가 정해진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커트라인이 변경됩니다.  

 

2011년 제48회부터 2022년 제59회까지 변리사 1차 시험 커트라인(최저 합격 점수)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2021년 제58회 변리사 1차 시험의 커트라인은 평균 76.66점이고, 2022년 제59회 합격선은 81.66점, 2023년 제60회 합격선은 70.83점입니다. 

 

구분	연도	커트라인
60회	2023	70.83
59회	2022	81.66
58회	2021	76.66
57회	2020	80.83
56회	2019	77.50
55회	2018	74.16
54회	2017	70.83
53회	2016	75.00
52회	2015	71.66
51회	2014	66.06
50회	2013	72.50
49회	2012	66.66
48회	2011	72.50

 

변리사 1차 시험의 합격률은 시험 응시자 수와 난이도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대략 20%내외입니다. 

 

2011년 제48회부터 2023년 제60회까지 변리사 1차 시험의 접수자,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현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2021년 58회 변리사 1차 시험의 합격률은 20.20%였고, 2022년 제59회 합격률은 17.98%, 2023년 제60회 합격률은 18.54%였습니다. 

 

 

각 과목별 합격자의 평균 점수, 과락률 등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자 통계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변리사 1차 시험 채점 통계 바로가기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자 통계 (합격률, 커트라인, 과락률, 나이, 성별)

 

2차 시험 합격 기준, 커트라인 및 합격률

변리사 2차 시험은 과목당 100점 만점으로 하여 선택과목에서 50점 이상을 받고, 필수과목(특허법, 상표법, 민사소송법)의 각 과목 40점 이상, 필수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은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합니다(절대평가). 다만, 절대평가로 합격한 자가 최소선발예정인원보다 적은 경우에는 선택과목에서 50점 이상을 받고 필수과목 각 과목 40점 이상을 받은 사람 중에서 필수과목 평균 점수가 높은 사람 순으로 합격자를 추가 결정합니다(상대평가).

 

2017년까지는 선택과목에 점수도 합산하여 합격자를 결정하였으나, 선택과목의 난이도 편차에 따라 특정 분야에 합격자가 편중되는 문제점이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선택과목에 P/F(Pass or Fail)제도를 도입하여 50점 이상을 득점한 경우 통과로 판단하고, 선택과목 점수는 합격자 결정을 위한 점수에는 합산하지 않습니다. 

 

2011년 제48회부터 2023년 제60회까지 변리사 2차 시험의 최고득점, 커트라인(최저 합격점수) 및 평균 점수는 아래표와 같습니다.

 

2023년 제60회 2차 시험의 최고득점은 61.11점, 커트라인은 54.33점, 평균 점수는 44.05점이었습니다. 

 

구분	연도	최고득점	커트라인 (합격점수)	평균
60회	2023	61.11	54.33	44.05
59회	2022	61.66	55.22	46.59
58회	2021	63.11	54.77	45.64
57회	2020	58.66	51.11	42.05
56회	2019	63.55	52.44	46.04
55회	2018	61.88	53.44	42.55
54회	2017	64.16	53.83	57.26
53회	2016	69.25	58.25	49.96
52회	2015	75.83	54.25	43.54
51회	2014	70.00	58.58	45.07
50회	2013	71.66	56.91	45.08
49회	2012	75.50	59.50	48.36
48회	2011	66.58	56.83	46.11

 

2011년 제48회부터 2023년 제60회까지 변리사 2차 시험의 접수자,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현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변리사 2차 시험 합격률

 

변리사 2차 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약 18%내외입니다. 2023년 60회 2차 시험에는 총 1,116명의 응시자 중 209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은 18.73%였습니다. 

 

변리사 2차 시험 과목별 평균 점수, 과락률, 동차·유예생 합격자 수, 전공 등 통계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 변리사 2차 시험 채점 통계 바로 가기

변리사 2차 시험 합격자 통계 (합격률, 커트라인, 과락률, 나이, 성별, 전공)

 

변리사 시험 난이도와 준비 기간 

변리사 시험은 전문직 자격시험 중 최고 난이도에 속하는 시험입니다. 산업재산권 전문가라는 특성상 특허법, 상표법 등의 법률도 공부해야 하고, 화학, 생물, 물리, 지구과학 등 과학 지식도 공부해야 하는 문·이과 영역이 교차되는 전문지식이 필요한 시험입니다.

 

특히 산업재산권의 출원부터 등록까지 모든 업무를 대리하는 변리사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공계 지식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합격자의 80~90%가 기계·금속, 전기·전자, 화학·약품·생명 등 이공계열 전공자입니다. 

 

이공계열 전공자가 처음 민법을 공부할 때는 생소한 법률 용어와 방대한 시험 범위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고 공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법학 과목은 용어와 논리에 익숙해지면 공부하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에 실제 1차 시험에서 민법의 과락률도 낮고, 평균 점수도 높습니다. 

 

이공계열 응시자가 대부분임에도 1차 시험 과목에서 가장 많은 과락자를 배출하는 과목은 자연과학개론으로 시험범위가 워낙 방대하고 2차까지 이어지는 과목이 아니라 준비하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차 시험은 1차와 달리 논술형 주관식 시험이기 때문에 머릿속 지식을 글로 써서 풀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는 것은 많지만 답안지에 써내지 못하기 때문에 오래 공부하고도 합격하지 못하는 장수생이 나오기도 합니다. 

 

선택과목이 P/F로 바뀐 이후에는 선택과목에서 고득점할 필요가 없이 50점 이상만 득점하면 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디자인보호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변리사 시험은 1차 과목은 3과목, 2차 과목은 4과목에 불과하지만, 실제 과목별 공부할 분량은 엄청납니다. 그래서 변리사 시험은 평균 3년정도 준비하고 합격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전공에 따라 1년 만에 동차 합격을 한 수험생도 있고, 20년이상 공부한 장수생도 있기 때문에 시험 준비기간에 편차가 큽니다. 

 

8대 전문직 난이도 비교

8대 전문직 비교 정리 (하는 일, 연봉, 되는 방법, 자격시험 준비 기간, 난이도)

 

변리사 시험 일정  

1년에 한 번 시행되는 변리사 시험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차 시험은 통상 2월에, 2차 시험은 7~8월에 시행됩니다. 

지난 2020년에는 특별한 사정인 코로나로 인해 1차 시험이 5월 30일에, 2차 시험이 10월 17~18일에 시행된바 있습니다. 

 

2024년 제61회 변리사 시험의 원서접수기간, 시험일, 합격자 발표일은 아래 표와 같은데요. 1차 시험은 2월 24일(토)에, 2차 시험은 7월 26일(금)과 27일(토) 양일에 거쳐 시행됩니다.  

 

2023년 제60회 변리사 시험 일정